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1일 대한민국은 기술 수입국에서 기술 수출국으로 가기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주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더 늦기 전에 과학기술과 교육 두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전략을 짜고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며 1970년대 초 KIST를 설립하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서는 노벨평화상보다도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는 분이 나왔으면 하고 기대를 했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한국에 유치하고 한국에서도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박수가 터졌다.
이 후보는 이어 기술수출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5대 실천전략과 2대 핵심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5대 실천전략으로 과학영재 조기 발굴과 국제과학자 유치 등을 통한 세계적 과학기술 인재 양성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총액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현 3%에서 5%로 확대 미래성장동력인 융합 신산업 분야에 대한 과감한 지원 과학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과학기술인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연구 활동 지원 및 간섭 최소화 초중등 과학교육과정을 개선해 과학기술의 대중화 유도를 공약했다.
또 2대 대형 핵심 프로젝트는 충청권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대덕연구단지,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오창 과학산업단지 등을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하는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신재생 에너지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자립국 실현이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과학 영재 송유근(9인하대) 군을 만나 천재를 만나 손을 잡으면 천재가 되는 것 아니냐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종훈 taylor55@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