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8,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러시아 캐나다 베트남 정상들과 개별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15일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하는 17일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응우옌민찌엣 베트남 국가주석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18일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부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불참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고 이라크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 jyw11@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