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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위원회 개막

Posted March. 15, 2004 22:41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15일 개막되는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대북한 인권규탄 결의안을 다시 의제로 올릴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북한 인권규탄 결의안은 EU 주도로 지난해 제59차 유엔인권위에서 한 차례 채택된 바 있다. 이번에도 EU 의장국인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 등이 결의안 초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위원회가 끝나기 전인 다음달 15일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한 인권규탄 결의안이 다시 발의되는 것은 북한내 인권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올해까지 3회 연속 위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은 지난해 대북 인권규탄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으며 올해 표결에서는 기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유엔인권위에서는 또 미국이 중국의 인권 상황 후퇴를 비난하는 결의안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인권위는 국제 인권 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1946년 설립되었으며 한국을 포함해 53개 위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