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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60원도 뚫었다

Posted September. 03, 2022 07:39   

Updated September. 03, 20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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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달러당 1360원 선도 돌파했다. 글로벌 강달러에 엔화 환율도 140엔을 넘어서며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상승한 1362.6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36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근 달러화 강세는 지난달 26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서 강경한 통화 긴축 정책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박상준 기자 speakup@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