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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지명후 여 지지율 상승, 야당과 격차 더 벌려

황교안 지명후 여 지지율 상승, 야당과 격차 더 벌려

Posted May. 26, 20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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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불발 이후 주춤했던 새누리당 지지율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내홍()이 격화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해 여야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22일 전국 성인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41.7%로 조사됐다. 전주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것. 반면 당내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새정치연합은 전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27.3%에 그쳤다. 여야 간 격차는 14.4%포인트로 전주보다 2.8%포인트 더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보다 0.5%포인트 떨어진 42.9%를 기록했지만 3주 연속 40%대 지지율을 지켰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2.2%로 3주째 1위를 지켰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19.5%로 뒤를 이었다. 최근 광주 518 행사 참석,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 방문 등 김 대표의 동서 화합 행보가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