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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반도 유엔사령부 해체 요구

Posted July. 29, 2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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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한반도 내 유엔사령부 해체를 요구하고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불가피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22일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표 이찬복 상장(한국의 중장) 명의로 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LA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그러나 파란 하크 유엔본부 대변인은 그 서한에 대해 알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공식적으로 수령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크 대변인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는 미군 주도의 병력이지 유엔 평화유지군이 아니다면서 따라서 북한의 요구는 한반도에서 미군을 퇴출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복 북한대표 명의의 서한은 625전쟁을 종식시킨 정전협정 제51주년 기념일이자 탈북자 227명이 동남아 제3국을 통해 입국한 27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