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이용정보, QR코드 찍어보세요

　서울시는 한강공원 이용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169개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QR코드는 시민들이 주로 통행하는 나들목, 승강기 등 시설과 한강 명소 21곳 인근에 설치한다. 눈에 잘 띄는 벽면에 QR코드를 부착하고 벽이 없는 곳엔 QR코드가 부착된 기둥을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로 관광명소 인근이나 편의시설,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등에 QR코드를 배치할 계획이다. 15×15cm 크기로 제작해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어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말부터 시민 이용이 많은 나들목 등에 QR코드 설치를 시작했으며, 6월까지 작업을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송영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QR코드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강승현 byhu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