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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김봉진, 외식업주들에 사재 200억 지원

배민 김봉진, 외식업주들에 사재 200억 지원

Posted March. 13, 2021 07:14   

Updated March. 13, 20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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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이 외식업 종사자의 생계비와 자녀 학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재 200억 원을 내놓는다. 김 의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외식업을 하다 사고나 질병 치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께 의료비와 생계비 등으로 1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민 앱 입점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5년 동안에 걸쳐 사재 출연으로 기금을 만들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외식업 종사자 자녀의 국내외 대학 장학금 명목으로 5년간 사재를 출연해 100억 원을 조성한다. 기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건혁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