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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하광장서 축제형 열린장터 열린다

잠실지하광장서 축제형 열린장터 열린다

Posted August. 26, 20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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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지하철 잠실역에 있는 잠실지하광장에서 문화축제형 열린장터 제1회 잠실풀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과 잠실지하광장 지하상가 상인, 공정무역 기업, 친환경 기업 등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구마을페어전을 주제로 친환경,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공정무역 커피, 한지로 만든 양말, 천연 염색 유아용품, 다문화 인형, 원목 소가구, 친환경 조경제품 등이다. 다음 달 11, 12일에도 잠실지하광장에서 같은 주제로 제2회 잠실풀장이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28일에는 아카펠라 팀과 어쿠스틱 밴드 쥬쥬보보 등 6개 팀이 공연을 한다. 29일에는 여성 듀오 리틀라이어스와 청소년 밴드 심바 등 6개 팀이 시민들을 맞는다.

이상일 서울시설공단 상가운영처장은 열린장터가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다 보니 비가 오거나 추운 날에는 장을 열기 어려웠다며 시민들이 날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잠실풀장을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