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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첫 독자AP 탑재 스마트폰 G3 스크린 80만원에 출시

LG 첫 독자AP 탑재 스마트폰 G3 스크린 80만원에 출시

Posted October. 25, 2014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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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4일 자체 개발한 첫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뉴클런(NUCLUN)을 탑재한 스마트폰 LG G3 스크린(사진)을 선보였다.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지금까지 LG전자는 세계 최대 AP제조사인 퀄컴이 개발한 칩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해왔다. 하지만 이번 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AP를 처음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독자 AP를 적용해 스마트폰을 출시한 제조사는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가 세 번째다.

뉴클런이 탑재된 LG G3 스크린은 5.9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중 화면 사이즈가 가장 크다. LG G3 스크린은 LG유플러스 전용으로 나왔다. G3와 디자인, 카메라, 사용자경험(UX) 등은 동일하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80만3000원.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