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o contents

신비의 사막 풍경, 낙타가 찍는다

Posted October. 10, 2014 07:16   

中文

구글의 지도서비스 구글맵스가 제공 중인 세계적인 관광지에 대한 가상 여행경험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은 5일 구글맵스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리와 사막의 풍경을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구글맵스로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하며 사막 곳곳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는 이와 관련한 동영상을 5일 소개했는데 조회 수가 9일 현재 110만 뷰를 넘었다.

리와 사막은 해질 무렵 붉은 빛깔을 띠는 모래 등으로 유명하지만 섭씨 50도를 웃도는 기온과 강한 바람 탓에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다. 구글맵스가 제공 중인 리와 사막 풍경 사진은 트레커(오지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낙타 위에 촬영장비를 설치하고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리와 사막을 횡단하며 찍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