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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S로 실적 회복

Posted July. 11, 20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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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분기(46월) 실적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신제품을 10일 내놓았다.

삼성전자가 가장 큰 기대를 거는 제품은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사진).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탭S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초고해상도(25601600)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로 호평을 받았다.

갤럭시탭S는 삼성전자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에 이어 태블릿PC로는 처음으로 S 브랜드를 단 제품이다. 화면을 두 개로 나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 기능과 각자 계정을 만들어 사용자별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 유저 기능, 태블릿PC 최초의 지문 인식 기능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와이파이 제품 기준 출고가는 10.5인치가 69만9000원, 8.4인치가 5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보급형 커브드 초고화질(UHD) TV도 새롭게 선보였다. 올 5월 보급형 평면 UHD TV를 내놓은 데 이은 것으로 커브드 UHD TV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목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