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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세계음악시장 리더 양현석 YG대표 한국인 유일 선정

빌보드 세계음악시장 리더 양현석 YG대표 한국인 유일 선정

Posted January. 20, 2014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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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가 미국 빌보드 매거진 최근호(25일자)가 선정한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리더로 선정됐다.

양 대표는 빌보드와 국제음악박람회 미뎀이 공동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비즈니스계의 리더를 뽑은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 처음 선정된 이 분야에는 양 대표를 비롯해 빅뱅 2NE1의 월드투어를 진행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소니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등이 선정됐다.

빌보드는 양 대표에 대해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K팝 스타였다며 YG 소속 가수인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으며 빅뱅은 12개국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양 대표는 빌보드 인터뷰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싸이의 성공으로 지드래곤, 태양, 빅뱅, 씨엘, 2NE1이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기 때문에 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