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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기고 묘기 연출하고

Posted May. 14, 20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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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 세계 랭킹 1위인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왼쪽 사진)가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마드리드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를 상대로 공을 받으려다 미끄러지고 있다. 세리나는 1-2(6-4, 2-6, 3-6)로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올렉산드르 돌고폴로프(우크라이나)와의 3회전에서 가랑이 사이로 공을 받는 묘기를 펼치고 있다. 나달이 2-0(6-4, 6-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