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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평화유지군 300명이내 파병

Posted January. 22, 20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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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진 참사를 당한 아이티에 최대 300명가량의 유엔 평화유지군(PKF)을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에 파견할 부대는 의료와 공병 위주로 편성되고 경계를 위한 약간의 전투병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유엔과 좀 더 논의해봐야겠지만 현재 검토하는 파병 규모는 대대급이라며 아무리 많아도 300명은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병 시기와 관련해서는 유엔에서 가급적 이른 시일에 파병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만큼 준비가 되는대로 파병할 것이라며 하지만 국회 동의, 현지 실사 등 거쳐야 할 과정이 많기 때문에 파병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혁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