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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면밀점검 현정부와 함께 대책 강구

Posted February. 04, 2008 03:04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3일 수출입 동향과 소비자물가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 정부와 협력해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동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이날 오후 긴급 실무점검회의를 열고 무역수지 적자와 물가 상승이 고유가 등 주로 외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집중적이고 면밀한 관리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강 간사는 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연락해 무역수지와 물가 동향을 철저히 살피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부총리는 정부도 상반기(16월) 중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하는 등 물가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고액 수강료를 받는 학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이와 별도로 재경부는 5일 설 연휴 물가관리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산업자원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는 33억8000만 달러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는 3.9% 올라 3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가 5.1% 뛰었다.



고기정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