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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문제 무난깵 평소 영어토론 도움

Posted December. 11, 2006 06:58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토익(TOEIC) 말하기 및 쓰기 시험을 치른 응시자들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영어로 토론하는 습관이 시험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토익위원회는 9일 서울 부산 대전 등 국내 16개 센터에서 253명이 응시한 가운데 국내 첫 토익 말하기 및 쓰기 시험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말하기 쓰기 시험은 기존 토익과 별도로 실시됐고 토플처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평가 방식(iBT)으로 치러졌다.

말하기 시험은 6개 유형, 11개 문항(20분)으로 구성됐다.

응시자들은 문장 읽기(1, 2번)는 고유명사 발음이 관건이었으며 사진 설명(3번), 설문 답하기(46번)는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대신 스케줄을 보고 전화 문의에 답하는 79번 문항, 주문한 물건의 도착 시점을 묻는 문의전화에 답하는 10번, 다른 커뮤니케이션 방법(e메일, 전화 등)에 비해 대인 커뮤니케이션이 갖는 장점을 묻는 11번은 전 문제들보다는 약간 까다로운 편이었다.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진 쓰기 시험은 3개 유형, 8개 문항(60분)으로 구성됐다.

사진 설명하기(15번)는 평이한 수준이었고 e메일에 답장 쓰기(6, 7번)도 무난했다는 평.

직장을 자주 옮기는 것과 오래 다니는 것의 장단점에 대해 에세이를 요구한 8번이 그나마 난도가 있는 편이었다.

9일 시험을 본 테스트와이즈 시사영어학원의 지정아(32여) 강사는 전문적인 내용 대신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가 주로 나왔으며 7월에 공개된 예시 문항보다 약간 쉬운 수준이었다며 영어로 토론하는 습관을 기르면 두 영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재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