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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신도시 일산 규모로 확대 개발

Posted October. 27, 2006 07:00   

경기 파주신도시의 면적이 현재보다 2배로 확대돼 일산신도시(476만 평)만 한 규모로 개발된다.

또 새로운 수도권 신도시로 확정된 인천 검단신도시는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594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수도권 신도시 추가 개발 계획을 27일 오전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거쳐 공식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신도시는 종전 284만 평에서 200만 평가량 늘어나 480만 평 규모의 대형 신도시가 된다. 이는 일산신도시와 비슷한 규모로 앞으로 주택 7만8만여 채를 지어 인구 20만22만 명을 수용하게 된다.

새로운 신도시로 지정될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구 검단, 당하, 원당동 일대에 분당신도시와 맞먹는 54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다만 검단신도시에는 90여만 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있어 국방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이 부지가 개발대상에서 빠지면 부지 면적은 450여만 평으로 줄어들 수 있다.

건교부는 27일 경제정책조정회의 결과에 따라 면적과 주택 공급물량 등이 다소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과열 양상이 주변 지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한화건설이 25일 인천 남동구 소래논현지구에서 한화 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아파트 2690채(특별공급물량 제외)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모두 2만4180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9 대 1.

다음 달 인천 중구 운남동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 GS건설에도 평소 하루 100통도 되지 않던 문의 전화가 이번 주 들어서는 하루 400여 통씩 걸려오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집주인들이 위약금을 물면서까지 이미 한 아파트 매매 계약을 취소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신치영 김유영 higgledy@donga.com ab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