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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양강도 폭발, 핵실험 가능성 배제 못해

Posted September. 20, 2004 21:36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사진)은 북한 양강도 폭발사건에 대해 핵실험이 아닌 것으로 보지만 그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다고 19일 밝혔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CNN 방송과의 회견에서 양강도 폭발사건이 핵무기 실험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곳에 없었기 때문에 결론을 확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정말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믿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그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우리가 그곳에 있지 않은 한 핵실험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북한은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어떤 사찰도 받지 않았다면서 북한이 1개 또는 그 이상의 핵무기를 제조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승련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