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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씨 방미 곧 허용

Posted June. 19, 2003 21:48   

고영구() 국정원장은 19일 국회 정보위에 출석,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방미 허용 문제와 관련해 최근 미 국무부로부터 황씨에 대한 신변안전보장 서한을 받았기 때문에 한미 관계 당국간의 구체적 협의가 이뤄지면 방미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원장은 지난 정부에서는 미 행정부나 의회가 초청하고 신변안전을 보장해야 방미를 허용했으나, 현 정부는 개인 초청시에도 미 행정부의 신변안전 보장 조치가 이뤄진다면 방미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성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