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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한반도 문제 특사 업무 복귀

Posted March. 29, 200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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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반도 문제 특사였던 콘스탄틴 풀리콥스키(58) 국가환경기술원자력감독청장(장관급)이 한반도 관련 업무에 복귀했다.

풀리콥스키 청장은 최근 한-러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북-러 경제공동위원회 러시아 측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27일 모스크바 외교아카데미에서 열린 제7차 한-러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것으로 한반도 관련 공식 활동을 재개했다.

풀리콥스키 청장은 남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에너지 협력과 철도 연결 등 남북한과 러시아를 잇는 삼각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현 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