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과 아내 케이티 굿랜드의 모습. 케이티 굿랜드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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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멕시코전 승리 직후 아내 케이티 굿랜드와 포옹하고 입맞춤을 나눈 장면이 화제를 모으면서,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케인은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이 끝난 뒤 관중석을 향해 아내 굿랜드를 끌어안고 입맞춤을 나눴다.
이날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케인의 후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후반 9분 자렐 콴사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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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랜드는 이날 멕시코시티에 쏟아진 폭우를 피하고자 우비 판초를 입고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에는 관중석을 찾은 케인과 포옹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기 후 케인은 “목이 다 쉬었다”며 “정말 미친 경기였다. 우리는 싸워야 했고, 무언가를 찾아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우리에게 불리했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냈다. 말문이 막힌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인과 굿랜드는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첫사랑이다.
미국 USA네트워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초등학교에서 처음 친구가 됐다. 이후 데이비드 베컴의 모교로 알려진 칭포드 파운데이션 스쿨을 함께 다니며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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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2017년 바하마 여행 중 약혼했고,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케인은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람은 네 자녀를 두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1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