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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상일 감독 대표작 ‘훌라 걸스’, 20주년 맞아 국내 재개봉

입력 | 2026-07-07 15:48:00


‘훌라 걸스’ 포스터

“별이 보이지 않는 밤에는, 눈을 감고 꿈을 꾸는 거야.”

석탄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며 폐광 위기에 처한 일본의 탄광촌 이와키. 마을을 살리기 위해 하와이언 센터를 세우고 훌라 댄스를 배우는 무용수들이 있다.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아오이 유우) 등 4관왕을 거머쥐었던 이상일 감독의 대표작 ‘훌라 걸스’다.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이 영화가 1일 국내 재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훌라 걸스’는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과거 버전보다 10분이 늘었다. 덕분에 조주연들의 서사가 더 풍부하게 드러난다. 재개봉작 수입 및 배급을 맡은 그린나래미디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볼 수 없는 일본 고전작들이 꽤 많다”며 “‘국보’의 이상일 감독 초기작을 궁금해할 관객들에게 선물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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