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사퇴 요구에 “해당 행위” 압박 친한 “韓과 옷깃만 스쳐도 징계” 발끈 실명 거론 김재섭 “기꺼이 받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6.6.25 ⓒ 뉴스1
장 대표는 이날 유튜브에서 자신에 대한 퇴진 요구를 두고 “장날만 되면 오는 약장수처럼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몇몇 의원들의 의견을 전체 의견인 것처럼 대표를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당을 어렵게 만드는 해당 행위”라고 밝혔다. 자신에 대한 퇴진 요구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며 징계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국면에서 미뤄 뒀던 당 중앙윤리위원회 가동을 통해 징계 절차를 개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해당 행위 논란이 있었지만, 지방선거 이후로 미룬다고 했었다”며 “징계 요청이 들어와 있는 모든 사안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대구 방문 일정에 동행했다는 이유 등으로 중앙윤리위에 제소된 배현진, 우재준 의원 등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를 예고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광고 로드중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2026.3.31 뉴스1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