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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선재스님’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 임용

입력 | 2026-06-26 18:24:00


윤재웅 동국대 총장(왼쪽)과 선재스님(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제공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선재스님을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동국대의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다르마칼리지는 동국대의 교양 교육기관이다. 전임교원 등 86명의 교양교육 전담 인력이 다르마칼리지에 소속돼 있다.

이번에 석좌교수로 임용된 선재스님은 2018년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19년에는 문화유산보호 유공자로 선정돼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사찰음식의 매력을 알렸고, 현재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선재스님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소속으로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연구·공익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학생 및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존중과 자비, 절제와 나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불교적 가치를 공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강의,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식이 수행과 치유,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이라는 점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삶의 철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할 방침이다.

선재스님은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학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력과 철학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선재스님의 음식 철학과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치를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동국대학교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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