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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인도 상용차 OEM 양산 프로그램 2건 공급사 선정… 현지 법인 설립 추진

입력 | 2026-06-26 15:56:18


스트라드비젼이 인도 상용차 시장에서 신규 양산 프로그램 2건을 확보했다. 기존 프로젝트를 포함하면 인도 시장에서 수행하는 양산 프로그램은 총 3건으로 늘어난다.

비전 AI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은 인도 상위권 상용차 OEM 그룹의 신규 양산 차량 프로그램 2건에서 ADAS 인식 소프트웨어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프로그램은 인도 상용차 시장을 대표하는 OEM 및 계열 브랜드의 양산 차량 프로젝트다.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양산 일정에 맞춰 비전 AI 기반 인식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스트라드비젼은 기존에 진행 중인 인도 프로젝트를 포함해 현지에서 총 3건의 양산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도 시장 내 사업 기반을 넓히고 추가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주요 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상용차 부문은 인프라 투자 확대와 물류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예상되는 분야다. 여기에 차량 안전 규제 강화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도입 확대가 맞물리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수요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드비젼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해 인도를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안에 인도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고객 지원과 사업 개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 고객을 대상으로 다수의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누적 양산 차량 적용 대수는 500만 대를 넘어섰으며, 최근 중국 시장에서도 신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인도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핵심 성장 시장으로, 상용차 분야에서도 ADAS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프로그램 선정은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AI 기술 경쟁력과 양산 경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3개 양산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인도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올해 3분기 내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 사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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