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샹그릴라 대화 한일국방장관 회담서 ‘ACSA’ 거론 블랙이글스 일본 자위대 급유 지원 정례화 문제 논의할 듯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지난 1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해상자위대 총감부에서 탁구를 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6.1.30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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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오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가진다.
국방부는 “고이즈미 방위대신의 방한은 지난 1월 안 장관의 방일에 이은 양국 국방장관 셔틀 국방외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장관 회담과 함께 블랙이글스 항공기 견학, 한일 청년 안보대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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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는 그간 해외 에어쇼에 참가할 때 대만에서 중간 급유를 받았다. 이재명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일본에 지원을 타진했고, 이에 일본 측이 수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이 군수물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장관은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하며 ACSA 문제를 논의했다. 다만 ACSA 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의까지 진행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CSA는 유사시 탄약과 식량 등 군수물자를 상호 제공하는 내용의 협정으로, 한국은 이명박 정부 때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이어 ACSA도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국내 반대 여론에 부딪혀 ACSA 체결은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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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일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정상화 등 중동 정세와 관련해 양국이 공조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