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황인범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배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경기장에 주저앉아 있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 종료 뒤에도 한참 동안 고개를 숙인 채 남아있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패배 직후 황인범은 힘이 빠진 듯 그라운드에 몸을 뉘었다. 잠시 뒤 찾아온 손흥민이 그를 일으켜 세우며 위로했지만, 곧바로 황인범은 다시 무릎을 꿇었다. 양손에 주먹을 불끈 쥔 채 땅을 짚은 황인범은 숨을 내 몰아쉬며 허망한 표정을 지은 채 그라운드를 한참 바라봤다. 이내 백승호와 대표팀의 스태프들이 찾아와 손을 건넸지만 수 분 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다.
2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황인범이 그라운드에 몸을 눕히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누워있던 황인범을 일으켜 세우며 위로하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황인범이 손흥민에게 위로받은 뒤 양손에 주먹을 쥔 채 땅을 짚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황인범이 남아공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와 몸싸움 도중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황인범이 남아공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와 몸싸움을 벌인 뒤 다리에 경련이 와 그라운드에 누워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황인범이 남아공의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와 몸싸움을 벌인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남아공에게 0-1로 패배한 뒤 침울한 표정을 지은 채 경기장을 걷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24일(현지시간) 황인범이 양손에 주먹을 쥔 채 그라운드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과달루페=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