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에서 최대 주주 ‘KCGI 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KCGI PDF)’를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KCGI PEF는 기준가격(1만8605원)보다 12.9% 높은 2만1000원에 238만952주(보통주)를 인수한다. 이 주식은 예탁일로부터 1년간 팔 수 없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통상 기준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이뤄지지만, 이번 유상증자는 이례적으로 할증 발행으로 진행한다. 한양증권 측은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는 한편, 대주주로서의 책임 경영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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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는 지난해 6월 사모펀드(PEF)를 통해 한양증권 지분 29.6%를 인수해 최대 주주에 올랐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