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25일 오비맥주 카스가 운영한 뷰잉펍’에 축구팬 약 200명이 모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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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25일 오전 10시. 평소라면 직장인 근무시간이기 때문에 조용할 서울 을지로 골목이 함성 소리로 가득했다.
이번 월드컵은 최근 몇차례 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국 대표팀 경기가 모두 평일 오전에 배정되면서다. 치킨집을 비롯한 일부 주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가게 문을 열고 축구팬들을 맞이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오비맥주 카스도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며 응원할 수 있는 오프라인 단체 관람 공간인 ‘뷰잉펍’을 조별리그 내내 운영했다. 지난 12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멕시코전을 거쳐, 이날 남아공전까지 이어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25일 오비맥주 카스가 운영한 뷰잉펍’에 축구팬 약 200명이 모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이날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에는 약 200명의 붉은악마가 모였다. 대학생부터 연차를 내고 참석한 직장인, 중장년층까지 다양했다. 세대를 넘어선 이들은 같은 장면을 함께 보고, 같은 순간에 함께 반응했다. 득점 기회가 올 때면 목소리를 높였으며, 아쉬운 장면에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응원이 필요한 순간에는 다 함께 맥주를 들고 “5000만이 하나 되는 시간,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경기 중에는 축구 크리에이터 김진짜가 함께해 라이브 입중계로 재미를 더했다.
결국 0:1 한국의 패배로 경기가 끝나자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상황에 망연자실하며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이 열리는 25일 오비맥주 카스가 운영한 뷰잉펍’에 축구팬 약 200명이 모였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럼에도 금세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 후 이어진 참여형 이벤트 때문이다. 김진짜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승리한 관람객에게 소정의 상품이 주어지는 미니 게임부터 ‘카스 원샷 챌린지’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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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한국 대표팀이 ‘경우의 수’를 뚫으면 추가로 뷰잉펍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32강 진출시 달맞이광장바베큐 성수점에서 뷰잉펍을 운영하며, 이후 상위 라운드 진출 시에는 운영 매장과 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