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40대 여성 김 모 씨가 다른 유튜버들과 말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6.06.25/ⓒ 뉴스1
서울동부지검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모 씨(45)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중국인들의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관 얼굴을 동의 없이 휴대전화로 촬영하고, 경찰관에게 침을 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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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현장에서 분홍색 치마를 입고 춤을 추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분홍열사’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기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 명예훼손·모욕, 강요·업무방해, 공무집행방해 등 불법행위 36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