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시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2026.1.1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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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70세 이상 노인에게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24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병윤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재적 의원 75명 가운데 찬성 69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시켰다.
남은 절차는 공청회와 서울시장 재가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공약이라 별 문제 없이 통과해 이르면 내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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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높여 지하철·버스 모두 70세 이상부터 무임승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버스에 무임승차가 도입될 경우 시는 연간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회 사무처의 추산에 따르면 70세 이상 주민에게 버스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할 경우 향후 5년 동안 총 5788억6000여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령화로 매년 70세 이상 인구가 5%가량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면 재정 부담은 해가 갈수록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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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