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즈베크전에서 멀티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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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생 베테랑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포르투갈 남자 축구 대표팀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안겼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상대적 약체’ 콩고민주공화국전과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던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대회 첫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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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린 데 이어, 전반 39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득점으로 호날두는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지난 2006년 독일 대회를 통해 ‘꿈의 무대’를 처음 경험한 그는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데뷔 대회에서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이날까지 득점하면서 6개 대회 연속으로 득점하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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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표범으로 불렸던 포르투갈 전설 에우제비우(9골)를 넘고, 포르투갈 월드컵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호날두의 역사 쓰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41세138일의 나이로 월드컵 역대 최고령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긴 건 물론, 월드컵 역대 포르투갈 최연소 득점자(21세 132일)와 최고령 득점자를 동시에 기록하게 됐다.
호날두의 월드컵 첫 골은 2006년 6월17일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35분에 기록한 페널티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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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록은 카메룬의 로저 밀라가 42세39일 득점 기록을 보유해, 호날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룰 수는 없다.
호날두는 경기 후 “정말 기쁘다. 하지만 내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 팀의 노력과 자신감이다. 팀은 정말 잘했고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속담처럼 모든 불행 속에는 좋은 점이 있는 법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기록 경신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내 목표는 항상 국가대표팀이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오는 28일 오전 8시30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