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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잠시 떠나 영국행…벨기에 도쿠, 첫 아이 출산 함께해

입력 | 2026-06-23 11:08:00

대표팀 재합류 예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벨기에 대표팀 공격수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가 출산 휴가를 받아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봤다.

벨기에축구협회는 23일(한국 시간) “도쿠와 그의 아내가 최근 아들 프레이즈를 얻어 부모가 됐다”고 알렸다.

도쿠는 지난 16일 이집트와의 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끝나기 전에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집트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2일 이란전에는 호흡기 감염 증세로 결장했다.

협회는 “도쿠는 어제 경기 전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며 “대표팀 의료진과 협의한 끝에 그는 일시적으로 대표팀을 떠나 아내가 있는 영국 런던으로 갈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란전에 나설 수 없었던 도쿠는 출산 휴가를 얻어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첫 아이의 탄생 순간을 함께했다.

벨기에 대표팀 주치의 브라힘 하센은 “도쿠는 며칠 전부터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의학적 위험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며 “그는 특별한 순간에 가족과 함께할 수 있었다. 모든 과정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부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도쿠는 현지 시간으로 23일 저녁 미국 시애틀로 이동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벨기에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이집트와 1-1, 이란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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