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유지…인사·회계 직원 채용해 내실 점포 운영 정상화 최우선 추진…‘우리 동네 대표 슈퍼마켓’ 거듭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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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NS홈쇼핑 운영사)이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인수 대금을 22일 완납했다. 하림그룹 산하로 공식 편입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당장 공격적 확장에 나서기보단 우선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NS홈쇼핑 산하의 신설 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운영하면서 사명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 구축된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해 섣부른 리브랜딩보다는 기존 고객층을 흡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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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납품 보증에 매출 점프…하림그룹 밸류체인과 중장기적 시너지 창출
업계 안팎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하림이라는 든든한 새 주인을 만나면서 빠르게 정상화 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력사들에게 NS홈쇼핑이 직접 납품 보증을 서면서 물품 공급이 원활해졌고, 그 결과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은 납품 재개 이전 대비 16% 늘어났다
SSM 시장 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지는 점포 수로 이마트 에브리데이보다 조금 앞선 SSM 시장 3위이지만, 지난해 매출은 1조1000억 원대로 매출 기준으로는 4위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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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정거래위원회 역시 인수 승인 당시 하림의 식품 제조 부문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유통망 간 ‘수직결합’, 그리고 NS홈쇼핑의 TV홈쇼핑·온라인몰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오프라인망 간 ‘혼합결합’이 동시에 이뤄진 구조로 평가했다.
당장의 외형 확장보다는 내실 경영으로 펀더멘털을 회복하고, 향후 하림의 종합식품 쇼룸이자 NS홈쇼핑의 O2O(온·오프라인 연계) 거점으로 익스프레스를 활용하면서 시장의 지각변동을 노리는 것이다.
NS홈쇼핑 판교 본사 내부에 새롭게 걸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인.(NS홈쇼핑 제공)
점포 정상화·고객 서비스 회복 최우선 추진…“경쟁력 회복 집중”
신설법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출범 직후부터 점포 운영 정상화와 상품 공급 안정화, 고객 서비스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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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목 NS홈쇼핑 대표 이사는 “상품 공급 안정화와 점포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고객이 가장 가까운 생활권에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