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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리의 왕’ 더 글렌드로낙, 글로벌 주류 품평회서 잇단 수상

입력 | 2026-06-22 17:34:39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 ‘더 글렌드로낙’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등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22일 한국브라운포맨에 따르면 더 글렌드로낙은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 2026(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이하 SFWSC)’와 ‘국제 와인&스피릿 대회 2026(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이하 IWSC)’에서 총 14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더 글렌드로낙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셰리 캐스크 숙성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다. 1826년 설립된 더 글렌드로낙 증류소는 약 2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최상급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를 사용한 전통적인 숙성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는 위스키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초의 여성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Rachel Barrie)가 브랜드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더 글렌드로낙은 SFWSC에서 ▲더 글렌드로낙 12년 ▲더 글렌드로낙 18년 ▲더 글렌드로낙 21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밸리 등 4개 제품으로 더블 골드를 수상했다. 또한 ▲더 글렌드로낙 15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가 골드,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엠버스로 실버를 수상했다.

IWSC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더 글렌드로낙 15년이 골드를 수상했으며 ▲더 글렌드로낙 12년 ▲더 글렌드로낙 18년 ▲더 글렌드로낙 21년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밸리 등 4개 제품이 실버를 획득했다. 또한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엠버스 ▲더 글렌드로낙 오드 투 더 다크 등 2개 제품은 브론즈를 수상해 핵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마케팅 상무는 “이번 수상은 더 글렌드로낙이 오랜 시간 고수해 온 셰리 캐스크 숙성 철학과 품질에 대한 집념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글렌드로낙만의 독보적인 셰리 캐스크 숙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상 퀄리티의 싱글몰트 위스키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SFWSC는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전 세계 유수의 증류소와 크래프트 생산자들이 참가하며, 모든 출품작은 라벨을 제거한 상태로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순수한 풍미와 품질만으로 평가를 받는다. 특히 더블 골드 메달은 모든 심사위원이 만장일치로 골드 등급을 부여한 제품에만 수여되는 상이다.

또 다른 3대 품평회인 IWSC는 1969년 설립된 권위 있는 주류 품평회로, 와인과 증류주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명성이 있다. 영국 런던에서 매년 개최되며, 90여 개국에서 1만 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된다. 국제 소믈리에와 마스터 블렌더 등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향, 풍미, 밸런스, 완성도를 평가해 공정성을 보인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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