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의 허리보조 외골격 로봇 ‘스텝업 네오(StepUp NEO)’의 현장 활용 모습(왼쪽)과 롯데하이마트 매장 내 전시 전경. 사진제공=에프알티로보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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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대표 장재호)가 롯데하이마트 경산점, 대구 범어네거리점, 칠곡점에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스텝업 네오(StepUp NEO)’를 입점시키고 영남 지역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체험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중심의 B2B 시장에 주로 공급되던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일반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번 입점으로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평소 허리 부담이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 종사자들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텝업 네오’는 반복적인 들기, 운반, 허리 굽힘 작업 시 척추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외골격 로봇이다. 가장 큰 장점은 별도의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 없는 ‘패시브(Passive) 방식’이라는 점이다. 방전 우려가 없어 장시간 연속 작업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가볍고 직관적인 설계로 물류·제조·건설·농업 등 다양한 현장에서 즉각적인 보조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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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전문 전시회나 복잡한 B2B 상담 없이도 가까운 매장에서 웨어러블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이 보다 많은 작업 현장에서 일상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해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알티로보틱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작업 데이터 기반의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차세대 지능형 로봇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