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서 열 번째 팬미팅 성료
세븐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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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수만 명의 팬들 앞에서 또 한 번 영원을 약속했다.
2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에 따르면, 세븐틴은 지난 20~2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6 SVT 10TH 팬 미팅 - 캐럿 랜드’를 열었다.
현장에는 이틀간 5만8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들었다. 티켓은 FC 선예매만으로 매진된 데 이어 추가 오픈한 좌석까지 빠르게 동났다. 또한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전 세계 98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접속해 열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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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랜드’의 시그니처 무대는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왔다. 유닛 곡을 바꿔 부르는 ‘리버스 스테이지’는 멤버들이 서로의 개인곡을 재해석하는 ‘솔로 리버스’로 탈바꿈했다.
플레디스는 “어떤 장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공연 장인’의 면모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세븐틴 팬미팅의 히트 코너 ‘안 어울리는 챌린지’는 ‘대놓고 보여주고 싶은 챌린지’로 새단장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고 특기했다.
세븐틴은 3시간 동안 20곡 이상의 무대를 쏟아내며 단독 콘서트 못지 않은 팬미팅을 완성했다. ‘어쩌나’, ‘예쁘다’, ‘홈런(HOME;RUN)’, ‘음악의 신’과 같은 세븐틴의 역대 히트곡은 물론, 팬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마이 마이(My My)’, ‘뷰티풀(Beautiful)’, ‘사랑쪽지’ 등 옛 앨범 수록곡, 캐럿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우리, 다시’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세븐틴은 팬미팅을 마치며 “세븐틴의 한 챕터를 잘 마무리했다는 생각이 든다. 11년 동안 캐럿(CARAT·팬덤명) 여러분이 끝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다. 한순간이라도 우리와 함께했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세븐틴은 두 번째 챕터로 돌아온다. 13명이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모이게 될지 벌써 기대된다”라며 “연차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언제나 저희의 최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여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세븐틴은 ‘캐럿 랜드’ 이후에도 촘촘한 활약을 이어간다. 유닛 ‘V8’(디에잇·버논)은 오는 29일 미니 1집 ‘V8’을 발표하고 7월 단독 공연에 나선다. 막내 디노도 도전을 앞뒀다. 그는 오는 8월3일 음악적 시도를 담아 ‘부캐’ 피철인 앨범을 선보인다. ‘K-팝계 무한도전’으로 불리는 ‘고잉 세븐틴’ 역시 새 시즌 론칭을 예고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