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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ees 유럽 2026’ 참가…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솔루션 공개

입력 | 2026-06-22 10:58:07

LG에너지솔루션 ees 유럽 2026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메쎄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전문 전시회 ‘ees 유럽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 주제는 ‘Powering the Future of AI’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 통합 솔루션과 유럽 현지 생산체계, 배터리 규제 대응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전력망용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부터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까지 포함한다. 전력망 안정화와 데이터센터 비상 전력 공급에 필요한 제품군을 함께 선보인다.

전력망용 ESS 시스템으로는 ‘JF2S DC LINK 5.0’을 전시한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전용 리튬인산철(LFP) 셀 ‘JF2S’를 적용한 제품이다. 배터리 셀 생산부터 시스템 공급까지 폴란드 현지에서 진행하는 생산체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대응 기술도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보안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주요 전기·전자 부품을 공급받고 최신 보안 규정을 적용해 외부 해킹 위협에 대비했다.

차세대 ‘JP6 UPS 랙’ 시스템과 고성능 서버용 ‘2170 BBU’도 공개한다. 정전 등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해 운영 중단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현황도 전시한다. 전시장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배터리의 생산과 사용, 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배터리 패스포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패스포트 대응체계와 폴란드 공장을 중심으로 구축한 현지 공급망을 활용해 유럽 배터리 규제와 산업 가속화법 등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필요한 배터리 솔루션과 유럽 현지 생산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규제 대응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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