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후 처음
21일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역사 의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위한 영업시간 단축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 매장은 22일 오후 3시에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진행한다. 2026.06.21. 서울=뉴시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전 매장의 영업을 종료한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지난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래 처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2160여개 매장에 16일부터 관련 안내문을 게시하고 “영업시간 단축으로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일 쿠폰 등 이날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쿠폰에 대해 다음 날인 23일까지 사용기한을 연장한다.
영업 조기 종료 이후 전국의 스타벅스 직원들은 점포별로 본사로부터 지급받은 모니터로 준비된 교육 영상을 시청한다. 영상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17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들과 이마트 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상대로 각각 ‘기업이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 인식’, ‘사회적 감수성과 윤리 기준’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내용이다. 휴가 등으로 당일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추후 온라인으로 영상을 시청해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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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18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이벤트 문구로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을 사용했다가 역사적 감수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았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