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일방적인 응원, 경험 많은 선수들 익숙할 것” 멕시코 경계 대상 히메네스·퀴뇨네스…“득점 능력 훌륭”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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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위원으로 멕시코를 찾은 축구대표팀 선배 이영표와 박지성이 각각 멕시코전 키플레이어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을 꼽았다.
이영표 위원과 박지성 위원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을을 찾아와 축구대표팀의 멕시코전 최종 훈련을 지켜봤다.
주장 손흥민은 훈련장을 한 바퀴 뛰면서 워밍업을 할 때 대표팀 선배들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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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은 한국 대표팀에서 골을 넣어줄 선수로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을 지목했다.
손흥민은 앞서 체코와 1차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두 차례 놓치는 등 골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 위원은 확신했다.
이영표 위원은 “1차전에서 한국의 슈팅 중 40%가 손흥민에게 나왔다. 또한 경기 중 속도도 35km가 나올 정도로 신체적으로 잘 준비됐다. 여기에 경험까지 많기 때문에 멕시코에 분명 위협적인 존재”라면서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은 결정적인 기회를 2~3번 얻을 것이다. 대표팀에서 가장 득점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위원도 손흥민의 득점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 위원은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찬스가 왔을 때 확실하게 해결하는 능력이다. 양발 모두 사용, 상대에게 큰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 더불어 손흥민의 명성이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 뛰던 팀에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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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4강까지 진출했던 이영표, 박지성 위원은 멕시코전 경기장 분위기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후배들을 믿었다.
이 위원은 “홈 팬들의 응원은 분명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이는 분명 멕시코 선수들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에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아 비슷한 분위기를 겪어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위원도 “대표팀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멕시코 홈 경기장과 같은 분위기에서 이미 한 차례 격돌한 경험이 있다. 당시 평가전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9개월 전 경험이 일방적인 홈 팬들의 응원과 싸워야 할 대표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개막전을 지켜본 두 해설위원은 멕시코의 핵심 선수로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풀럼)를 지목했다. 히메네스는 지난해 한국과 평가전에서도 득점했고, 남아공과 개막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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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은 “경험이 풍부한 히메네스는 볼키핑력도 좋고, 어떻게 골을 넣을 줄 아는 선수다. 어느 위치에서 움직이면 득점으로 이어지는지 잘 알고 있다”라면서 “또한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훌리안 퀴뇨네스(알카디시야)도 경계해야 한다. 퀴뇨네스는 드리블 능력도 있고 득점도 할 줄 아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과달라하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