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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디앤엘,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엘리시안 포레스트’로 조경 역량 입증

입력 | 2026-06-17 11:17:27

GS건설과 조성한 기업동행정원 …하이엔드 주거 조경 방향성 제시
“설계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LF디앤엘이 완성한 프리미엄 숲정원 모델



엘리시안 포레스트(Elysian Forest). 사진제공=LF디앤엘


 엘리시안 포레스트(Elysian Forest)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잔디광장 주변에 조성되는 도심 속 힐링 정원이다. 서울시와 GS건설이 진행하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기업동행 정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서 기업동행 정원은 기업이 돈과 기술(조경 노하우)을 기부하고, 시(지자체)가 공간을 제공하여 함께 만드는 공공 정원을 뜻한다.

  조경 토탈 솔루션 기업 LF디앤엘은 엘리시안 포레스트의 콘셉트를 구상하고, 그것을 서울숲 현장에 실제 물리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놓은 실질적인 ‘기획·설계·시공’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GS건설이 사업을 주도하고 브랜드(자이)의 철학을 제공했다면, LF디앤엘은 이를 바탕으로 정원의 뼈대를 깎고 살을 붙여 완성도를 높이는 토탈 솔루션 역할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LF디앤엘은 자체 디자인 조직을 중심으로 기획과 계획, 설계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수목 선정과 식재 디자인 감리까지 수행했다. 설계 의도를 시공 단계까지 일관되게 구현하는 디자인∙시공(Design & Build) 원스톱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LF디앤엘 측은 “엘리시안 포레스트는 기업정원 가운데서도 높은 조경 완성도와 차별화된 식재 구성,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에 효과적으로 구현한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개막 이후 관람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행사장 내 기업정원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정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엘리시안 포레스트(Elysian Forest). 사진제공=LF디앤엘

 엘리시안 포레스트는 서울숲 기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숲의 장소성과 생태적 맥락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제주 곶자왈의 생태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양치식물과 이끼, 다층 식재를 활용했으며, 도심 한가운데서도 깊이 있는 자연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중앙 숲 공간을 중심으로 순환형 산책 동선과 리조트형 휴게공간, 파빌리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단순히 감상하는 정원을 넘어 머물고 경험하는 공간으로 구현했다. 이는 GS건설의 조경 브랜드 ‘엘리시안 가든’이 추구하는 ‘숲과 쉼’의 가치를 정원 공간으로 구현한 것으로, 실제 주거단지에 적용 가능한 프리미엄 조경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덕우 LF디앤엘 대표는 “엘리시안 포레스트는 서울숲의 기존 환경을 존중하면서도 실제 주거단지에 적용 가능한 프리미엄 숲정원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 프로젝트”라며 “개막 이후 조경·건설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설계 의도와 현장 구현 수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과 시공, 공간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조경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F디앤엘은 반포자이, 서초그랑자이, 역삼자이 등 프리미엄 주거단지 조경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업시설과 전시·팝업 공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설계·시공·유지관리를 아우르는 통합 조경 서비스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조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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