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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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KBO리그 히어로즈 출신 빅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 대결이 성사됐다.
김하성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202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도 샌프란시스코의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둘은 올 시즌 처음으로 타격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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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빙판길에 넘어져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당하고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5월 13일 빅리그에 합류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을 이어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7경기에서 김하성은 타율 0.089(56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홈런도 하나도 치지 못했다.
반면 이정후는 64경기에서 타율 0.331(245타수 81안타) 3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9로 펄펄 날았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달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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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과 이정후가 같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타격 대결을 펼치는 것은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8월 16~19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당시 3연전에서 김하성은 12타수 4안타, 타율 0.333에 1도루 1득점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11타수 4안타, 타율 0.364에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