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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국대 유니폼 입고 응원 “화이팅 코리아”

입력 | 2026-06-16 21:30:00

유승준. 유튜브 갈무리


병역 기피 논란으로 20년 넘게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50·스티븐 승준 유)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누가 뭐래도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응원했다.

그는 영상 설명에서 “살면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이야기도 있었다”며 “하지만 한 가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며 “늘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화이팅 코리아”라고 덧붙였다.

유승준. 유튜브 갈무리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 과정에서 유승준은 입대를 약속했지만 2002년 1월 공연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의무를 면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법무부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이후 유승준은 한국 입국을 위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20년 넘게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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