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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취객인 줄 알았는데…손 펴보니 ‘하얀 가루’

입력 | 2026-06-15 11:05:38

경찰은 취객으로 보호조치 중이던 A 씨의 소지품에서 주사기와 백색 가루를 발견했다. ⓒ뉴시스


단순 취객으로 보였던 남성이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12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취객이 아닌가…” 남성의 반전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달 24일 오후 8시 30분경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 A 씨가 스스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정상적인 대화도 어려운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A 씨가 점차 난폭한 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A 씨를 지구대로 데려가 보호조치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취객으로 보호조치 중이던 A 씨의 소지품에서 주사기와 백색 가루를 발견했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경찰이 A 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하기 위해 소지품을 살펴보던 중 주사기가 발견됐다. A 씨의 손에서는 백색 가루도 나왔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즉시 마약수사팀에 지원을 요청했다. 검사 결과 백색 가루는 필로폰으로 확인됐다. 최초 신고 현장을 추가로 수색한 결과 대마까지 나왔다.

경찰은 A 씨의 마약 투약 사실이 확인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황수영 기자 ghkdtndud1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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