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시내 스타벅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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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마케팅 논란에 대한 쇄신책으로 오는 22일 전국 모든 매장의 영업을 오후 3시에 조기 종료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 매장이 일제히 영업을 조기 종료하는 것은 1999년 1호점 개점 이후 처음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역사 인식 교육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그룹의 사내연수원인 신세계남산에서 진행된다.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에 근무하는 파트너들은 오는 22일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전국의 모든 매장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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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부문의 다른 계열사 직원들은 7월 1일부터 2주에 걸쳐 온라인 이러닝 교육을 통해 같은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본사 근무자와 현장 관리자가 대상이다.
이번 역사 인식 교육은 오제연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맡는다. 오 교수는 한국현대사를 주 분야로 연구한 역사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는 1950년대 이후 발생한 주요 근현대사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한편 이를 어떻게 올바로 인식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연한다.
사회적 감수성 교육은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이 교육은 기업이 마케팅 등 기업 활동을 함에 있어 역사와 노동, 젠더, 인권 등 사회적 이슈를 어떻게 고려하고 유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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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촉박한 일정으로 인한 부실 검수가 없도록 충분한 검토 기간을 확보하고, 진행 시기와 핵심 문구 등을 한 눈에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 양식을 통일한다. 품질·법무 등 유관 부서장들의 최종 검토를 의무화 해 다중의 검증 걸차를 마련하고, 콘텐츠 승인자와 제안자 등에 대한 기록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한다.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근현대 역사 유적지의 인프라 개선, 국가 및 주요 역사 기념일과 연계한 기념사업 추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해온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공익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아울러 초·중·고 역사 현장 체험학습 지원, 대학 역사 탐구 동아리 후원, 역사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 지원 등 미래 세대 역사 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