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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40년 헤리티지에 AI를 더하다

입력 | 2026-06-16 04:30:00

[2026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K-MTA 완성차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 부문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가 ‘2026 K-모빌리티 테크 어워드’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198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40년간 당대 최신 기술을 집약해온 그랜저는 더 뉴 그랜저에서 또 한 번 결정적 진화를 이뤘다. 현대차 최초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그 핵심이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통해 자연어 연속 대화, 지식 검색, 여행 일정 추천, 감성 대화까지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운전자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오스 앱 마켓을 통해 영상·뮤직 스트리밍·게임 등 차량 전용 서드파티 앱을 스마트폰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국내 최초 전동식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탑승객의 이동 경험을 한 차원 높였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으로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도 동시에 향상시켰다.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한 상징적 모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연결 매출 184조 원이라는 글로벌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 역량을 집중한 결과물이라는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플래그십 세단이 SDV 전환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

더 뉴 그랜저는 40년 헤리티지와 AI 기술이 만나 탄생한 K모빌리티 혁신의 결정판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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