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디지털 콘텐츠 기반 관광지 마케팅과 스토리텔링’ 세미나 현장.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가 필리핀 세부에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광지 브랜딩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 세미나를 열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11일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 필리핀 세부에서 ‘디지털 콘텐츠 기반 관광지 마케팅과 스토리텔링’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센터가 추진 중인 아세안 관광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부터 아세안 회원국을 대상으로 격년제 관광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하며 관광 분야 관계자들의 역량 향상을 지원해 왔다. 해당 사업은 회원국별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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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는 관광·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살릴 세스 아고다 글로벌 대외협력 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간 여행 트렌드와 데이터 기반 관광 마케팅 전략, 관광산업 내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임승애 SK플래닛 매니저는 AR과 위치기반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서비스 사례를 발표했으며, 강화송 여행신문·트래비 편집장은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디지털 플랫폼 환경 속 관광 콘텐츠 제작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한성필 시각예술작가는 관광지 스토리텔링에서 사진과 시각 콘텐츠의 역할을 설명했고, 김주혁 드론 감독은 드론 촬영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제작 사례를 소개했다. 장명석 메이드인피플 대표는 지역 브랜딩과 로컬 커뮤니티 기반 관광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브랜딩 전략,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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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아세안센터는 이번 세미나와 연계해 마닐라와 세부 지역 팸투어도 진행했다. 한국 언론과 콘텐츠 관계자들은 현지 관광자원을 취재해 국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