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 뉴스1
김 총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8일 별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제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대통령과도 가까우셨다”고 했다.
김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의 장남 고노 다로(河野太郎) 중의원 의원에 대해서는 “제 오랜 친구”라며 “고노 다로 전 외상과는 ‘한일 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어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혼네(진심)를 숨기지 말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자’며 이십여 년의 우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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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일관계는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고, 현재 이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의 영면에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한일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고노 요헤이 전 의장은 8일 향년 89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는 1993년 8월 일본 관방장관 겸 중의원 의장을 맡고 있을 당시 일제강점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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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