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울산뮤직페스티벌, 오는 14~15일 태화강국가정원서 열린다

입력 | 2026-06-11 10:00:00

‘2026 울산뮤직페스티벌(UMF)’ 포스터


 지역 음악축제가 공연 관람을 넘어 관광, 먹거리, 야외 피크닉 문화를 결합한 체류형 행사로 확장되면서, 도시 공간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MBC가 주최·주관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하는 ‘2026 울산뮤직페스티벌(UMF)’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열린다.

 2003년에 시작된 울산뮤직페스티벌은 누적관객 100만 명, 출연 뮤지션 1000명이 넘는 긴 역사와 탄탄한 인지도를 지니고 있으며, 매년 전국의 팬들이 피켓팅 없이도 오픈형으로 즐길 수 있는 전국구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기존 ‘울산서머페스티벌’의 무대를 태화강국가정원으로 옮기며 명칭을 바꿨다. 공연은 가든 스테이지와 리버 스테이지로 나뉘어 운영되며, 밴드 공연과 대중음악 무대, 방송 녹화 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첫날인 14일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크라잉넛,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까치산, 감귤서리단, 심아일랜드, 여름방학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객석은 별도 지정석 없이 스탠딩존과 피크닉존으로 운영된다.  피크닉존에서는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리버 스테이지에서 백지영, 포레스텔라, 이영지, 김희재, 키코, 뉴비트 등이 출연한다. 리버 스테이지 객석은 6,500석 규모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티켓 배부처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15일에는 MBC ‘울산뮤직페스티벌 특집 쇼! 음악중심’ 녹화방송이 진행된다. 라이즈, 알파드라이브원, 이즈나, 이펙스, 싸이커스, 클로즈유어아이즈, 프로미스나인, 트리플에스, 킥플립, 키키, 엔플라잉, 앤더블, 아이딧, 스테이씨, 빌리, 보이넥스트도어, 베이비돈크라이, 박지현, 미야오, 마이티마우스, 루시, 도드리 등 22팀이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사전예매자를 대상으로 입장이 진행되며, 비예매자도 가든 스테이지에 설치된 대형 LED를 통해 피크닉존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시작이며, 입장은 오후 5시부터다.

 올해 행사장에는 먹거리와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샬로우 커피, 어글리 미트, 그라운드30, 용마야시장, 마이파이누들바 등이 참여하며, 세븐일레븐 임시 편의점도 마련된다. 여행용 캐리어, 대형 배낭, 망원렌즈 보관을 위한 물품보관소와 응급의료부스, 수유부스도 운영된다.

부스 운영 시간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정오부터 공연 종료 시까지다. 각 공연은 울산MBC 녹화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며, 울산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진행된다.

 울산MBC는 “2028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맞춰 태화강 둔치로 무대를 옮긴 울산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울산의 도시 매력을 음악과 함께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